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고시…반도체클러스터 편입 가시화

최남석 | 기사입력 2021/04/09 [15:48]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고시…반도체클러스터 편입 가시화

최남석 | 입력 : 2021/04/09 [15:48]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승인 고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용인과 평택을 잇는 대규모 반도체클러스터의 중심부에 편입되는 발판을 마련하면서, 도 반도체클러스터 편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19년 7월 도에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한 이후 한강유역환경청 협의 및 경기도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수도권정비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승인 고시됐다.

 

이번 최종 승인 고시에 따라, 시는 신속히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토지보상을 실시한 후 올해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안성테크노밸리 산단은 골프장으로 지정 후 방치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폐지를 요구하는 민원 해결과 서북부권 개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시와 한화그룹 간 협업하는 최초의 민관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안성테크노밸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경기 남부 반도체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도체·전자부품·전기장비 및 기타 기계 관련 약 70여 개의 우량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우수 기술력을 확보한 많은 강소기업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조성 및 기업입주 완료 시 약 4,300명의 고용창출과 1조7,82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다양한 편의시설이 입주할 지원시설용지 및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용지, 대규모 공원 등이 조성돼 산업단지를 넘어 안성 서북부권의 신성장 거점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7대 중점 공약사항이자 역점사업인 대규모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으로 우량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과 지역주민, 근로자가 더불어 상생하는 산단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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