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시설 발생비율 9.7%→2%"…백신접종 효과로 분석

여한식 | 기사입력 2021/04/10 [08:55]

"요양병원·시설 발생비율 9.7%→2%"…백신접종 효과로 분석

여한식 | 입력 : 2021/04/10 [08:55]

 

(사진=국민소통실)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이들 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60세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발생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월 시작한 백신의 효과가 나오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환자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확진자는 늘었지만 사망자는 감소하는 상황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추진단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발생 비율은 지난 2월 1일부터 예방접종 시행 전까지 평균 9.7%였으나, 예방접종 실시 이후 지속 감소해 3월 27일부터 4일까지는 2.0%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배 총괄반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특히 이러한 고위험군에게 감염을 예방하고 또한 중증으로 이환되는 것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예방접종이 처음 시작된 이후 일상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지금까지 100만 명 이상 함께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가족이나 자녀분들께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놓치지 않도록 잘 챙겨주시고, 접종순서가 오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여한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