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시의회, 정상이 비정상으로 "부글부글"…의정활동은 "따로국밥?"

지난 7대 의회보다 못하다는 비판과 함께 자리다툼·재선에만 눈독 들인다며 비아냥

배종석 | 기사입력 2021/04/12 [19:48]

(동네방네)광명시의회, 정상이 비정상으로 "부글부글"…의정활동은 "따로국밥?"

지난 7대 의회보다 못하다는 비판과 함께 자리다툼·재선에만 눈독 들인다며 비아냥

배종석 | 입력 : 2021/04/12 [19:48]

 

●ㆍㆍㆍ제8대 광명시의회 출범 초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석을 차지했던 시의회가 후반기 의정활동을 맞아 비정상적으로 장기간 흐르면서, 의원들 간 치열한 눈치싸움과 함께 수준이하의 의정활동을 보여주는 최악의 시의회라는 비난이 상존.

 

의석수 12석을 가지고 있는 광명시의회는 제8대 시의회 출범 당시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2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수를 가지고 출발. 하지만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 갈등을 겪으면서, 현 박성민 의장이 당으로부터 출당조치라는 중징계를 받으면서, 스스로 탈당해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으로 분포.

 

이처럼 압도적인 의석수를 가지고 정상적으로 출발했던 광명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거치면서, 혼란 속에 있는가 하면 의장은 무소속, 부의장은 국민의힘이라는 비정상적인 의회구조를 보이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

 

특히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 시의원들간 심각한 갈등과 파벌양상까지 보이면서, 시의원들이 서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거나 소통까지 멈추는 사태까지 벌어져 그야말로 최악의 시의회라는 비아냥이 대두.

 

이런 갈등은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 261회 임시회에서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 당시 시의원들은 조례(안)을 놓고 제대로 소통하지 않아 갈등을 일으킨 것은 물론 서로 흠집을 내고 비난을 쏟아내는 등 그 동안 숨겨뒀던 감정을 폭발하는 모습.

 

더욱이 이런 갈등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의장단에 있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대두. 이에 일부 시의원들은 갈등과 싸움을 말리고 조정해야 하는 의장단이 지금 상황을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파다.

 

이와 함께 일부 시의원들이 '끼리끼리' 몰려다닌다는 지적과 '따로국밥'처럼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비난, 여기에 박 의장을 비롯 일부 의장단이 동료 시의원들과 전혀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독단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비난까지 고조.

 

이처럼 서로 '따로국밥'처럼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의원이 의회청사 내에서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상대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갑질행위' 비판이 일거나 또다른 시의원은 현 박승원 시장의 최측근이라며 각종 사업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상존하면서, 이래저래 최악의 시의회라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렵다는 분석.

 

이를 놓고 일부 시의원들은 "무소속과 국민의힘으로 의장단을 꾸리다보니 지금의 상황이 올 수 밖에 없다"며 "더욱 문제는 의장이 무소속이다보니 시의원들의 갈등과 반목을 조정하거나 수습해야 하지만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불만.

 

또다른 일부 시의원들은 "시의회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서 의장단을 끌어내리거나 의장단을 새로 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8대 시의회가 끝날때까지 그대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언./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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