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광명 시립철산어린이집 리모델링공사, "비린내가 진동한다?"

16억 원을 들여 진행한 공사에 어린이 안전은 '뒷전', 공사는 곳곳에 '하자 투성이'

배종석 | 기사입력 2021/04/13 [18:16]

(1보)광명 시립철산어린이집 리모델링공사, "비린내가 진동한다?"

16억 원을 들여 진행한 공사에 어린이 안전은 '뒷전', 공사는 곳곳에 '하자 투성이'

배종석 | 입력 : 2021/04/13 [18:16]

곳곳에 하자가 발생한 놀이공간에서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

 

"어린이집 리모델링공사를 하면서, 전혀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어떻게 이런식으로 공사를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수 십억 원을 들인 공사라고 하기에 밑을 수 없습니다. 리모델링공사 곳곳에 하자가 발생하는 등 완전히 날림공사 입니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나무가 갈라지거나 제대로 색칠하지 않아 하자가 발생한 사진(원안)

 

광명시 시립철산어린이집 리모델링공사를 바라본 학부모들은 최근 실시한 리모델링공사를 놓고 곳곳에서 불만을 쏟아내는 등 의혹을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전국 첫 사업'으로 시립철산어린이집이 선정돼 국ㆍ도비를 지원받아 모두 16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공사를 진행했다.

 

울퉁불퉁하거나 마무리가 제대로 안된 우레탄 폼 

 

이에 시는 지난 해 12월 17일 당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 박승원 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백재현 전 국회의원, 박성민 광명시의장 등까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까지 가졌다.

 

그런데 준공된지 4개월도 안돼 곳곳에 하자가 넘쳐나고 있다. 심지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가장 고려할 리모델링공사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이 확인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

 

아스콘과 우레탄으로 마무리 한 정문 모습(화살표)

 

실제 시립철산어린이집 입구에는 어린이집 차량 등의 원활한 진출입을 돕기 위해 아스콘을 깔았지만 떨어져 나온 아스콘 알갱이가 나뒹굴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현장이 목격됐다.

 

또한 어린이집 내 설치된 놀이시설 주변에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레탄 폼을 깔았지만 이마저 울퉁불퉁 모습이었다. 여기에 입구 쪽에는 우레탄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정문 입구까지 아스콘을 깔아 아이들이 넘어질 경우 다칠 위험이 있었다.

 

목재에 못이 튀어나오고 색칠이 엉망인 모습(원안)

 

특히 놀이터 주변에 목재를 사용해 설치한 공간에는 제대로 색칠을 하지 않거나 값싼 목재로 보이는 재료를 사용해 부실해 보이는가 하면 심지어 목재를 고정하기 위해 설치한 못이 밖으로 삐져나와 아이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현장까지 목격됐다.

 

더욱이 어린이집 조경을 위해 마련한 공간에는 식재한 나무들이 고사위기에 있는 것은 물론 이마저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주변이 지저분하게 방치돼 있는 등 조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초라해 보였다.

 

입구에 설치한 정원의 모습이 초라해 보인다

 

학부모들은 "16억 원이라는 예산이 들어간 공사로 보기에 너무하 허술하다"며 "아이들에게는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했다는 것은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하자가 있는 부분은 마무리할 예정이었다"며 "아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으면 안된다는 것은 안다. 하자문제는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시민 21/04/18 [14:51] 수정 삭제  
  딱봐도 16억공사가이아니라 1600만원공사네~~~~ 나머지 돈은 나무목재밑 땅에 묻어놓았나보네~ 통합 16억인가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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