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을 뜯어낸 20대 여대생 "철창신세"

여민지 | 기사입력 2021/04/15 [15:23]

(호롱불)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을 뜯어낸 20대 여대생 "철창신세"

여민지 | 입력 : 2021/04/15 [15:23]

●ㆍㆍㆍ20대 여대생이 전국을 돌며 보이스피싱으로 1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철창 신세.

 

15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사문서 위조ㆍ행사 및 사기 혐의로 여대생(21)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대생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으로 활동하며 은행직원을 사칭해 50대 피해자 등 5명에게 1억 원을 불법 편취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이 여대생은 지난 달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과 수원, 성남, 용인, 양주 등 수도권을 돌며, 기존의 대출금을 갚으면 낮은 이율로 추가 대출을 해주겠다는 이른바 속칭 '전환대출'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

 

경찰은 이 여대생이 수원지역에서 피해를 당한 50대 여성에게 약 2천만 원을 받아내는 한편 다른 지역에서도 무려 8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뜯어 조직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

 

그러나 이 여대생이 뜯어낸 금액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한 후 받은 금액은 건당 1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울러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조직의 윗선으로부터 텔레그램 등으로 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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