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2경인선-신구로선'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 "큰 성과"
하기수 | 입력 : 2021/04/22 [21:28]
시흥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경인선 및 신구로선이 반영돼 두 노선 모두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22일 시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발표된 '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 에서 광명 노온사동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며, '신구로선'은 시흥대야역에서 서울 목동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두 노선 모두 시흥지역의 주요 지역을 관통하며, 특히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연결돼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인천2호선이 안양으로 연결되는 노선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향후 전철노선 확대를 통해 시 철도망이 점차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4월 현재,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월곶~판교선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민간사업자 모집공고 중인 GTX-C 노선 금정분기선에 대해 오이도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전략을 마련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는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도시다. 이에 걸맞게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시 북부권 전철선이 반영돼 시의 균형발전과 교통인프라 구축에 큰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장 유치에 힘써 시의 균형발전과 도시철도 중심의 도시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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