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한 돌봄 놀이터' 통해 아동비만 예방에 나선다!
최동찬 | 입력 : 2021/04/23 [15:28]
광주시가 건강한 돌봄 놀이터 통해 아동비만 예방에 나선다.
23일 시보건소는 관내 도척초, 도곡초, 광주푸른초 3개교에 141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돌봄교실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및 건강 습관 행태변화 평가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신체 활동량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굴렁쇠 경주, 투호놀이 등 스스로 즐기면서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양교육은 단순지식 전달보다는 채소·과일 오감 맞추기 등 흥미유발을 위한 다양한 놀이학습을 통해 건강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자발적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반기에는 도척초, 하반기에는 도곡초와 광주푸른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영양사, 작업치료사 및 시 체육회 강사가 주 1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동들의 생활습관이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매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 참여 학생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아동비만 예방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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