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의 핫플레이스…의왕시, 레솔레파크 리모델링 완료
구숙영 | 입력 : 2021/05/03 [11:57]
의왕시 레솔레파크가 토피어리 조형물 배치, 사계절화단 조성 등으로 재정비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레솔레파크는 2002년부터 조성된 공원으로 습지 및 수생식물, 왕송호수를 찾는 철새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으며, 최근 5년동안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왕송호수 순환 탐방로 등 복합적인 공간을 갖추어 유망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변화는 미활용 부지와 유휴지의 공간을 과감하게 변경해 ‘소풍’이라는 주제로 공모된 14개 작품을 공원 내에 조성한 부분이다.
또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변모시켰고,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을 즐기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처를 만들었다. 이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CCTV와 WIFI를 확대 설치해 시민편의 공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시에서 양성한 시민정원사를 활용해 정원사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방식으로 정원을 관리하게 된다. 레솔레파크는 이러한 모범적인 변화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실제 자연학습공원으로 불리던 과거 성수기 주말 하루 방문객 수가 2,500명 내외였지만, 요새는 5배가 늘어난 1만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어, 연 150만명이 찾는 경기도 최고의 인기 공원으로 자리 매김 중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5월에 개최하려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코로나19'로 아쉽게 취소됐지만, 리모델링 된 레솔레파크가 시민들에게 안식과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 시를 알리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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