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오는 2024년 국회의원 선거구 통합될 수 있다?

광명갑ㆍ을 선거구 통합될 경우 임오경 VS 양기대 의원, 공천 놓고 치열한 싸움 예상

배종석 | 기사입력 2021/06/09 [19:02]

광명시, 오는 2024년 국회의원 선거구 통합될 수 있다?

광명갑ㆍ을 선거구 통합될 경우 임오경 VS 양기대 의원, 공천 놓고 치열한 싸움 예상

배종석 | 입력 : 2021/06/09 [19:02]

(좌측부터)임오경, 양기대 국회의원 

 

광명시 인구감소가 심상치 않다.

 

이러다 오는 2024년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구가 통합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국회의원 선거구가 2곳에서 1곳으로 통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광명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해 21대 총선에서 정해진 선거구 인구수는 최하 13만9,000명에서 29만7,800명으로 조사됐다. 2024년 22대 총선에도 선거구 인구수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일단 예상된다.

 

5월말 현재 광명시 인구수는 29만5,742명이다. 최대 선거구 인구수인 29만7,800명보다 2,000명 이상 부족한 숫자다. 여기에 광명갑 선거구는 13만8,148명, 광명을 선거구는 15만7,584명이다. 광명갑은 최하 선거구 인구수인 13만9,000명 마저 무너졌다.

 

이런 가운데 광명갑의 경우 1구역(조합원수 2,605명), 2구역(2,537명), 4구역(1,373명), 5구역(2,068명), 9구역(954명), 10구역(528명) 등이 재개발로 사실상 이주를 추진하거나 이주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철산8ㆍ9단지(조합원수 2,057명)가 이주를 마무리한 것은 물론 철산10ㆍ11단지(1,033명)도 조만간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명지역 최대 구역으로 재개발을 추진 중인 광명 11구역(조합원수 3,242명)이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빠르면 올해 말부터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이주를 추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구도심권인 광명갑 선거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재개발과 재건축 추진으로 최소한 2~3년간 인구감소는 계속될 전망이다. 재개발과 재건축이 마무리 중인 광명16구역(998명), 15구역(829명), 14구역(693명), 철산7단지(625명)가 입주하더라도 인구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일부에선 22대 총선이 치러질 오는 2024년이 되면 광명지역 인구가 최하 27만 명에서 28만명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타내고 있다. 이러면 결국 광명갑ㆍ을 선거구 통합은 불을 보 듯 뻔하다.

 

실제 광명갑ㆍ을 선거구가 통합될 경우 현 임오경(광명갑),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이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막판싸움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인근 지역인 군포시가 그랬다.

 

광명 정치권 인사들은 "인구 30만 명까지 무너진 현재의 추세라면 선거구 통합은 실제 일어날 수 있다"며 "국회의원이 2명이냐, 1명이냐 문제는 지역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만큼 정부에 내는 목소리가 작아 질 수 있다. 그래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벌써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1년이 지났다. 선거까지 채 3년이 남지 않았다"며 "선거구 획정이 22대 총선 5~6개월 전에 결정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빠르면 오는 2023년 말, 또는 2024년 초에 결정될 수 있다. 그때까지 인구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선거구 통합은 현실이 된다. 현재라면 인구증가는 힘들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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