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박두진문학길 수변 데크 조성사업' 재착공에 나서
최남석 | 입력 : 2021/06/15 [16:14]
안성시가 지난 해 착공 후 저수율이 높아 공사가 중지됐던 박두진문학길 수변 데크 조성사업을 재착공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박두진문학길 수변 데크 조성사업을 통해 수석광장에서 강건너빼리까지 기 조성된 데크길을 강건너빼리부터 혜산정 구간까지 연장하고자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 해 5월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율이 높아 공사 장비 진입이 불가능해 공사가 중지됐다.
올해도 예년에 비해 비가 자주 내려 금광호수 저수율이 40~50%를 유지하고 있어 당초 구간은 사실상 공사재개가 불확실한 상황으로, 시에서는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부득이하게 위치를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변경된 사업위치는 청록뜰에서 오흥리 가협마을 방향 구간으로 청록뜰에 기 조성된 데크길과 연결해 약 0.4km구간에 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박두진문학길 수변 데크는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많은 방문객이 찾는 안성의 주요 명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데크길이 연장돼 아름다운 금광호수 자연경관을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