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비대면 치매조기검진 스마트의료 시스템' 개발한다!
이영관 | 입력 : 2021/06/16 [10:51]
고양시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치매조기검진 스마트의료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동네의원 치매조기검진 시스템을 개발한 ㈜카이아이컴퍼니와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4억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카이아이컴퍼니가 1억2천만 원을 별도 부담해 총 6억 원의 비용으로 이번 시스템을 개발한다.
‘비대면 치매조기검진 스마트의료 시스템’은 보이는 ARS를 활용,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도 가정에서 비대면 문진을 통해 치매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시스템이 개발되면 위험도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 치매위험도를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맞춤형 치매평가 리포트를 제공하고, 동네의원이나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예약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고령 어르신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기검진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며,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치매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