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민주노총은 당장 석고대죄하라!

이재성 | 기사입력 2021/07/18 [17:51]

(기자수첩)민주노총은 당장 석고대죄하라!

이재성 | 입력 : 2021/07/18 [17:51]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전국민이 큰 실망에 빠져 있다. 잠시 조용해질 것으로 예상했던 기대감을 여지없이 깨고 있다.

 

1년이 넘도록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은 그야말로 죽지 못해 산다는 아우성이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있다. 그나마 그럭저럭 버티던 소상공인들까지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노동자대회에참가했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참가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져 국민들로부터 큰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사과와 함께 집회 참가자들에게는 신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3일 행사가 개최됐으니 벌써 10일 훌쩍 넘기는 시간이다. 이제와서 사과문을 발표한 민주노총의 행위는 이해할 수 없다.

 

도대체 이들은 어느 나라 국민들이라는 말인가. 지금 중요한 것은 노동자대회 참가자 확진됐다는 사실이다. 최근에는 교회 등 종교단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그토록 난리법석을 떠는 것도 모자라 각종 욕과 험담을 하던 상황과는 너무나 다르다.

 

심지어 노동자대회가 주요감염원으로 치부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4차 대유행에 대한 마녀사냥이 계속될 경우 심각한 갈등이 될 수 있다며 협박성 발언도 이어졌다.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 확진자가 참석했다는 사실이다.

 

확진자가 노동자대회를 휘젓고 다녔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지도 모른다. 그것도 전국에서 참가한 노동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정부의 전혀 다른 대응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사과문 달랑 하나로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민주노총의 이기적인 행동을 국민들이 심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정부의 만류에도 행사를 개최한 민주노총의 행태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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