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종합사회복지관 위탁기관 조사 착수…폭언 등 조사
장용범 | 입력 : 2021/07/19 [16:31]
하남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감일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이사장 김도묵)에 위탁 운영 중인 감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직원에 대한 간부의 폭언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고 관련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간부 직원의 부정행위에 대한 제보를 접수, 다음 날인 7일 복지기획팀, 감사팀 등 합동조사팀을 구성하고 직원 면담 및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간부급 직원들의 폭언,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 등 제기된 모든 문제를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현재 간부급 직원 2명은 퇴직한 상태로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들과 분리된 상태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불법이 있다고 판단되면 형사 고발 및 행정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탁운영기관의 권한으로 이미 퇴직 처리됐지만 조사는 중단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조사결과에 따라 무관용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는 지난 해 10월부터 감일종합사회복지관을 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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