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밝은 골목 만들기

김낙현 | 기사입력 2021/07/22 [11:12]

인천 남동구,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밝은 골목 만들기

김낙현 | 입력 : 2021/07/22 [11:12]

인천시 남동구가 20개 모든 동에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를 조성했다.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EPTED)의 일환으로 야간 범죄 취약지역이나 구도심에 여러 개의 로고젝터를 설치해 이미지를 바닥에 표출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해 6개 동에 우선 설치했으며, 올해 14개 동을 추가해 20개 모든 동에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각 동에 조성된 빛거리는 주변 환경에 맞게 서로 다른 테마를 적용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구월초교 인근 빛거리의 경우 십이지신 설화를 귀엽게 표현해 그 동안 어두웠던 골목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주민들의 안정감을 주는 거리로 변화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화, 별자리, 24절기, 바닷속 생물, 꽃길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각 빛거리가 어떤 테마로 조성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빛거리 조성 사업이 야간 범죄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과 배움,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구를 만들기 위해 CCTV, 로고젝터 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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