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본동에 (가칭)운일고등학교가 신설된다!

김금수 | 기사입력 2021/08/02 [17:12]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본동에 (가칭)운일고등학교가 신설된다!

김금수 | 입력 : 2021/08/02 [17:12]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본동에 (가칭)운일고등학교가 들어선다.

 

2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협치수석, 김포4)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지역의 고질적 교육문제인 과밀학급 해소와 신도시 지역 고등학교 부족 해소를 목적으로 고등학교 신설 사업을 추진한 결과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칭)운일고등학교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는 학생 수 감소 예측과 시 읍·면 지역 고등학교 정원 여유 등의 사유로 수차례 난관에 봉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학교는 2012년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4차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의뢰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으며, 사유는 ‘설립시기 조정’ 등이었다.

 

아울러 김포 한강신도시 지역은 이보다 선행해 추진된 다른 국가개발 택지지구의 입주 지연 장기화와 기존 택지지구 설립 고등학교 정원 여유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최근 2년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는 30%대의 저조한 통과율을 기록해 학생수요가 많은 경기지역 2기 신도시의 과밀화와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를 부추기는 악순환이 계속돼 왔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시의 ‘김포 고교평준화’ 추진도 김포한강신도시 지역고등학교 부족으로 인한 원거리 통학과 과밀화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왔다.

 

이기형 의원은 "4차례에 걸친 교육부 중앙투사심사 재검토 등의 위기가 있어 학교설립이 무기한으로 연기될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돼 기쁘다"며 "김포지역 교육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지역 고등학교는 현재 총 14개교(특성화고 포함) 378학급에 1만748명의 고등학생이 재학 중이다. (가칭)운일고등학교는 37학급(특수 1학급) 규모로 부지비와 시설비 376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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