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원의 '꿈과 정치'

배종석 | 기사입력 2023/07/03 [20:06]

(커피 한 잔)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원의 '꿈과 정치'

배종석 | 입력 : 2023/07/03 [20:06]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러운 이미지. 그리고 오랜 정치의 연륜을 자랑하지 않지만 겉에서 품어내는 여유가 주변인들과의 대화에서 신뢰를 얻어낸다. 제9대 광명시의회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지석 의원(3선거구)을 만나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그동안 1년 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신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광명토박이로 광명에서 자라고 현재까지 광명시민 곁에 같이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양기대 국회의원 민원특보를 비롯, 더민주당 경기도당 인천지하철 2호선 신림연장(하안)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하안1동 새마을협의회 부회장, 전 광명국민센터체육센터 센터장 등을 지냈다.

 

또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중부권9개시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번 공로패 수상은 본 의원 스스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도있는 본예산 심의와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를 하게 된 계기는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라는 말이 있다. 여러 사람이 길을 가면 내 스승이 있다라는 뜻으로, 누구나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지방자치시대가 벌써 30년을 넘어섰다.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광명시는 변했을까 하고 스스로 묻고 싶다. 앞서 수많은 시의원 선배들이 광명시의회를 거쳐갔지만 스스로 정치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보겠다는 일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그래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정치란

 

◇큰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작은 정치는 시민과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지방자치시대가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듣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가를 찾아내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정치라고 본다. 아울러 주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느낀 점은

 

◇의원들끼리 같이 공부하며 문제를 제시하고 대안을 찾는 행감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았다. 특히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하거나 집행부의 부실한 대응 등에 대해 질타를 쏟아낼 때 집행부는 아직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아울러 워낙 많은 자료와 방대한 내용을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하고 찾아내 행감을 한다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그렇지만 이번 행감을 통해 다음 행감에서는 더욱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행감에서 자신의 활약상을 설명한다면

 

◇시 조례안을 같이 살펴보며 잘 시행 되고 있는지, 잠자고 있는 조례안은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민원 처리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확인하고 점검 시간이였으며, 시예산 집행에 제대로 실행 되었는지 등 주요 현안의 문제 등을 따져보는 시간이었다. 이 가운데 집행부에서 사업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거나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질타를 하고 문제점을 지적한 것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정말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이다. 아직도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 열심히 많은 것을 배워가면서,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렇지만 광명시민들께서 보시기에 많은 것이 부족하고 열악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이 만족한 의원들이 될 수 없다. 열심히 노력하고, 배워서 아쉬운 점이 없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은

 

◇가장 먼저 시민들을 만나고, 열심히 민원현장에 달려가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때론 체력이 떨어질때도 있지만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하겠다. 그리고 열심히 배우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배운만큼 의정활동의 성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만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민원현장에서 앞서 나가는 의정활동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의정활동에 접목하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시민들께 부탁할 말씀은

 

◇초선 의원이다보니 여러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민원현장에 먼저 달려가는 의원이 되고, 그리고 열심히 배우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께서도 민원 발생 시 먼저 가까운 동사무소를 찾아 민원을 제기해 주시고, 민원이 원만히 해결이 안 될때에는 지역 의원을 찾으면 민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광명시민들께서도 의원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싶다. 민원은 의원들이 해결하는 것도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때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된다. 끊임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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