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인기 좋은 '찾아가는 시니어스마트교육'
장용범 | 입력 : 2023/09/06 [18:23]
"핸드폰이 있으면 뭐하나요. 그냥 전화가 걸고 받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렇게 핸드폰에 다양한 것이 있고, 상상이상의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어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남시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문해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찾아가는 시니어스마트교육'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처럼 시니어의 디지털 불평등과 취약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찾아가는 시니어스마트교육'은 지난 7월부터 시작돼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노인기관 등 13개소를 대상으로 총 150여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전문강사가 직접 교육장소에 방문해 ▲스마트폰 활용 방법(생활앱 활용, 금융 교육 등) ▲키오스크 사용 교육과 더불어 ▲생활문해교육(인지능력 강화, 건강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또한 모바일뱅킹, 길찾기, 음식주문 등 다양한 앱을 사용해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함께, 이동형 키오스크를 교육 현장에 비치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아울러 시는 '찾아가는 시니어스마트교육' 외에도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 능력향상을 위해 평생학습관에서 '시니어스마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실습과 체험 중심의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문해교육을 통해 세대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생활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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