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실에서 잠깐 포즈를 취한 국민의힘 조원희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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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제6대와 7대 시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조원희 전 시흥미래정책포럼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시흥 토박이로써 시흥지역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조원희 예비후보(61)를 만나 선거를 임하는 그의 자세를 들어보았다.
▲자신을 소개한다면?
◇시흥에서 60년이 넘도록 살아온 시흥토박입니다. 시흥의 변화와 개혁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은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시흥시의회에서 제6대와 7대 시의원까지 지냈습니다. 시의원 시절에는 도시환경위원장을 지내는 등 활발하게 지역발전을 위해 뛰었다고 자부합니다. 배움에 대한 도전도 꾸준하게 이어왔습니다. 그래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을 받았습니다.
▲다른 경력이 있다면 소개를?
◇오롯이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해왔다. 전에는 윤석열 대통령 선대위 국민동행본부 지역발전위원장, 시흥미래정책포럼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에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회통합분과 위원장, 웃터골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지내고 있다.
봉사활동에 나선 조원희 예비후보(조원희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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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시흥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시흥을 지키고 있는 순정품 시흥의 아들입니다. 또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 가입한 후 이당 저당 한 번도 왔다 갔다 한 적이 없는 순정품 책임당원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지도자, 동체육회, 자유총연맹, 라이온스클럽, 각종 산악회, 학교운영위원회, 조기축구회, 평통자문위원 등 지역단체 및 기관에서 열심히 활동을 해왔습니다. 직장도 지역농협과 신협에서 십수 년을 근무하며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항상 함께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마음의 자세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흥지역을 잘 아는 인물을 뽑아야 합니다.
▲시흥시의원을 지내면서 경험한 것이 있다면?
◇8년의 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민원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부족한 예산을 시로부터 적극적으로 지원받아 명품 시흥을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자부합니다. 그 결과 지역신문과 기자로부터 다수의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시의원은 저에게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하는 가장 큰 경험이었습니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배웠습니다.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시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습니다. 그리고 소통하겠습니다.
▲현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을 장단점이 있다면?
◇더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시흥시의회 제6대와 7대때 함께 의정활동을 한 동료 의원이었습니다. 문 의원에 대해 칭찬을 한다면 의정생활 당시 의정활동에 대해 상당히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반면, 너무 당에 따라 너무 정치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문 의원보다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4년 동안 문 의원이 과연 이뤄 논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일부에선 '버럭 의원'이라는 비아냥도 들립니다. 의정활동을 소리만 지른다고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것이 좋은 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천을 받을 자신이 있는지?
◇결론부터 말하면 공천을 자신합니다. 이번 공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당 충성도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저는 이당저당 옮겨다니지 않고 오직 국민의힘 한 곳에서 정치를 하였습니다. 또한 특정 후보처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사실을 숨기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에 출마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을 잘 아는 것입니다. 시흥갑 선거구와 시흥을 선거구는 같은 시흥지역이지만 지역적으로 다른 것이 많이 있습니다.
시흥갑은 아파트가 많이 위치해 있고, 시흥을은 산업체가 많이 위치한 곳입니다. 그래서 시흥갑에서 평생을 거주해온 제가 반드시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당에서 반드시 잘못된 후보는 걸러내 줄 것으로 자신합니다. 또한 저와 경쟁하는 후보의 경우 시흥갑이 아닌 시흥을 선거구인 정왕동 일대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흥갑은 반드시 시흥갑을 잘 아는 후보가 반드시 공천을 받아 이번 본선거에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시흥시의원 시절 지역행사에 참석한 조원희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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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 내세울 공약 등이 있다면?
◇지금 시흥은 변화와 격동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각종 전철사업 및 공공주택개발사업, 그리고 재개발과 재건축 등이 추진되거나 준비하고 있으며, 여기에 여러가지 국책사업 및 시 자체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이런 중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하기 위해선 차기 총선에서 현 정부와 손발을 맞춰 일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어 지역에서 보수층 뿐만 아니라 중도층까지 폭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저는 그동안의 지역활동과 의정활동을 밑바탕으로 차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자신이 있습니다. 당을 새롭게 혁신해 더이상 시흥이 '국민의힘의 험지가 아닌 새로운 동력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소 동떨어진 질문인데 시흥지역 발전이 더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한마디로 말씀을 드린다면, 너무 정치적인 편향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너무 더민주당 정치인들이 득세를 하다 보니 중앙정부와 여러모로 소통을 하는데 보이지 않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부의 예산을 가지고 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이 정부에서 많은 예산을 가지고 왔다고 자랑하지만 실제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정부 차원에서 단편적으로 지원하는 예산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보이지 않는 많은 예산을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정부와 적극 협력해서 많은 예산을 가지고 오는 것은 물론 도로 및 철도 등 각종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지역발전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정부와 소통하고 적극 교류할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를 반드시 국회에 보내야 하며, 그에 맞는 후보가 시흥지역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저 '조원희'라고 자부합니다.
시흥시의원 시절 동료 의원들과 현장 방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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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과 유권자들께 하실 말씀이 있다면?
◇시흥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반드시 저 조원희가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묵묵히 일해 온 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이번에 반드시 공천을 받아 시흥발전에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시흥지역에는 산적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은계, 목감, 장현 등 각종 개발은 이뤄지고 있지만 지역발전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흥지역을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처럼, 혹은 인천 송도처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울러 이당저당 옮기지 않고 오직 국민의힘을 위해 충성을 한 저 조원희가 반드시 공천을 받아 본선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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