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언비어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이재성 | 기사입력 2024/01/18 [15:20]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언비어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이재성 | 입력 : 2024/01/18 [15:20]

 

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협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각종 유언비어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18일 시는 지난해 12월 13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사업부지를 방성리 산75번지 일대 83만㎡로 최종 선정하고 올해부터 기본구상용역,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장례차량 통행으로 주민불편이 없도록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IC에서 직접 장사시설로 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광백저수지 관광개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예술 및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장사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되는 벽제(서울시립승화원) 화장시설로 인해 주변 발전을 저해함에 따라 양주시도 화장시설로 인해 서부권 발전을 저해하고 용도지역에 맞지 않는 곳을 선정했다는 등의 지적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했다.

 

특히 시는 "벽제(서울시립승화원) 때문에 주변 발전이 안 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이 많으며, 승화원 남쪽 800m 지점에 삼송우남아파트를 필두로 반경 3km 내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고양시 대표시설로 손꼽히는 스타필드가 자리 잡는 등 화장시설로 인한 주변 발전 저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또 서울(서초), 수원, 인천, 성남, 세종 등의 화장시설도 도심에 자리 잡고 있고, 화장시설로 인한 주변 발전을 가로막는 사례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는 "종합장사시설이 서부권 교통 요충지로서의 기능을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종합장사시설은 서울-양주고속도로 광백IC와 호환해 고속도로 진출 후 종합장사시설로 직접 연결되는 진출입로를 설치해 주변 지역에 교통량 증가로 인한 악영향을 배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종합장사시설을 찾아오는 다수의 유동 인구를 머물게 할 요인을 다각도로 검토해 서부권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며 "종합장사시설의 주요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지는 도락산 안쪽 깊숙한 골짜기이다"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용도지역 관련해서는 타 지자체 장사시설 건립 사례나 대규모 개발 사업의 경우와 같이 사전행정절차 등을 거쳐 종합장사시설에 맞는 용도지역 변경 등을 추진해야 하는 사항으로 이에 대해서는 논란의 소지가 없다"며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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