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관내 업체 '철저히 외면'…수의계약 비율 32% 수준에 멈춰

이재성 | 기사입력 2024/03/21 [15:35]

동두천시, 관내 업체 '철저히 외면'…수의계약 비율 32% 수준에 멈춰

이재성 | 입력 : 2024/03/21 [15:35]

 

동두천시가 관내 업체를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제328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민의힘 소속 황주룡 의원(가선거구)은 "동두천이 겪고 있는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이중고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관내 업체와의 계약률 제고를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는 상호 원인과 결과로 악순환하는 파멸적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동두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명시된 관내 업체 육성·지원 의무를 상기했다. 동 조례는 관내 지역업체와 건설근로자를 지원할 대책 수립과 시행을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 의원은 "2022~2023년 2개년 간 시 전체 계약 총액 대비 관내 기업과의 계약 금액 비율은 평균 21.19%에 그치고 있다"며 "수의 계약의 경우도 관내 업체 비율이 전체의 32%에 머무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황 의원은 "자체 노력으로 관내 업체 수의 계약 체결률을 80%까지 끌어올린 남양주시와 충북 청주시는 2023년도 관내 업체 실질 구매율 94%를 달성했다"며 "관내 업체와 계약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인·허가 시 관내 업체 시공(하도급) 적극 권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과 우선 발주 사전 검토제 마련 ▲관내 업체 계약률 지표 관리 및 지속적이고 면밀한 모니터링과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주룡 의원은 "하지만 관내 업체 계약률 제고가 자칫 특정 업체에 대한 쏠림현상을 낳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동두천 지역경제를 앞장서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시청이 도맡아야 한다. 관련 법규가 허락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관내 지역업체를 키우는 데 지금보다 몇 배 더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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