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덕 > 안철수 > 이원모 후보, 경기도 총선 후보자 재산순위
부천갑 김복덕 후보 1,446억여 원으로 1위, 분당갑 안철수 후보 1,401억여 원으로 2위 기록
윤여익 | 입력 : 2024/03/24 [15:02]
경기도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자 중 최고의 재력가는 국민의힘 부천갑 김복덕 후보로 드러났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도 후보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고의 재력가는 국민의힘 부천갑 김복덕 후보로 1,446억여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당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994년 조명업체를 창업해 2020년 코스닥에 상장시킨 고졸 창업가 출신으로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안철수 후보로 1,401억여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보다는 45억여 원이 적은 재산이다. 이들은 699명 후보 중 재산 1·2위를 차지했다.
또한 재산순위 3위는 역시 국민의힘 용인갑 이원모 후보로 385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으며, 4위는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가 351억 원을 넘게 신고했다. 5위는 무소속 고양갑 김성남 후보로 344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100억 원 넘는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김포을 홍철호 후보(국민의힘, 291억여 원), 성남 분당을 김은혜 후보(국민의힘, 263억여 원), 평택갑 한무경 후보(국민의힘, 191억여 원), 화성을 공영운 후보(더민주당, 129억여 원), 수원무 박재순 후보(국민의힘, 106억여 원) 등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도 60개 선거구 148명 후보 중 14.2%인 21명이 50억 원 이상의 재산이 있다고 신고했으며,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13명, 더민주당 6명, 무소속 2명 등 순이었다.
그러나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도 2명이다. 오산 차지호 후보(더민주당)는 마이너스 6,467만여 원을, 화성병 신상철 후보(무소속)도 마이너스 500만 원을 신고했다./윤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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