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국회의원 후보 중 가장 최고의 재력가는?
국민의힘 동·미추홀구을 윤상현 후보 240억 4,552만 원으로 최고 재력가로 등극
구본학 | 입력 : 2024/03/24 [16:37]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 중 인천지역에서 가장 최고의 재력가는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14개 선거구에 후보 등록을 마친 39명 후보 중 재산을 가장 많이 신고한 후보는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동·미추홀구을)로 240억 4,552만 원을 신고했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중구강화군옹진군) 52억여 원이 차지했으며, 3위는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남동구갑, 41억여 원), 4위는 더민주당 유동수 후보(계양구갑, 39억여 원), 5위는 더민주당 이재명 후보(계양구을, 31억여 원) 등으로 조사됐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후보(계양구을, 130만 원)이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국민의힘 연수구을 김기흥 후보가 2,469만 4,000원을 신고했으며,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는 1,500만 원 악기를, 더민주당 연수구갑 박찬대 후보는 1,200만 원의 그림을 신고했다.
또한 골프장·콘도·리조트 등 회원권은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 4억 7,200만 원을, 뒤를 이어 더민주당 유동수 후보 1억 2,300만 원을,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 5,716만 원을, 더민주당 이재명 후보 4,390만 원을,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가 3,0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아울러 후보들의 직업은 정치인이 18명, 변호사 등 법조인 7명, 기자·아나운서 등 언론인 출신이 5명이었다. 학력은 대학원 졸업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대학 졸업 16명, 고등학교 졸업 2명 등 순이었다./구본학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