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최고의 부자는 ○○○ 시의원이다?
더민주당 김정미 시의원은 5억 원이 가까운 재산이 늘어났으며, 안성환 의장은 17억여 원 신고
배종석 | 입력 : 2024/03/28 [18:22]
광명시의회 시의원 가운데 최고의 부자는 국민의힘 소속 설진서 시의원으로 알려졌다.
28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시·군의회 의장을 비롯, 도내 재산공개 대상자 473명에 대한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신고한 재산 내역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 내역 등이다.
이 가운데 최고의 재력가는 설진서 시의원으로 30억 407만 7,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신고액 33억 1,070만 6,000원보다 3억 원 이상이 줄어든 금액이다. 설 시의원은 부동산 가격 하락과 채무액 증가로 재산이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정미 시의원이 24억 6,744만 원(천 단위 제외)을 신고했으며, 김 시의원은 종전 19억 7,063만 원보다 1년 사이에 무려 5억 원에 가까운 4억 9,681만 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안성환 시의장은 2억 9천여 만원이 줄어든 17억 2,493만 원을 신고했으며, 정지혜 시의원(국민의힘)은 1억 4천여만 원이 증가한 15억 6,908만 원을, 김종오 시의원(국민의힘) 9억 8,501만 원, 이형덕 시의원(더민주당) 6억 9,661만 원의 재산 등을 신고했다.
한편,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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