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새마을시장 상인들, "9구역 재개발로 굶어 죽게 생겼다"

상인들, 광명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 열고 전통시장 입구 폐쇄에 대해 강력 성토

배종석 | 기사입력 2024/04/08 [18:58]

광명새마을시장 상인들, "9구역 재개발로 굶어 죽게 생겼다"

상인들, 광명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 열고 전통시장 입구 폐쇄에 대해 강력 성토

배종석 | 입력 : 2024/04/08 [18:58]

 

"화재라도 발생하면 새마을시장 상인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 지난 4일 9구역 조합 측이 일방적으로 경찰을 동원해 도로를 폐쇄한 것은 시장 상인과 광명시민들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현재 새마을시장 주변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다"

 

광명새마을시장 상인들이 단단히 뿔났다. 이에 8일 상인들과 주민 등 200여 명은 광명시청 앞에서 "주민을 무시하고 폐쇄한 도로를 즉각 원상 복귀 시켜라"라며 "원상 복귀 하지 않을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고 집회를 열면서, 자칫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다.

 

8일 시와 상인들에 따르면 광명뉴타운 9구역은 광명시 광명5동 275의 3번지 일대에서 지하 2층에 지상 29층 높이로 15개동 아파트 총 1,509세대 규모가 들어서는 재개발사업으로 현재 철거와 함께 터파기에 들어갔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은 "새마을전통시장 상인을 비롯, 광오로 상인회, 풍경채, 현진, 월드아파트 주민 등은  뉴타운 9구역 재개발 공사로 전통시장 입구가 폐쇄된 것은 새마을전통시장을 존폐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라며 "일방적인 도로 폐쇄를 강력하게 성토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상인과 주민들은 "새마을시장으로 들어가는 통행로를 지난 4일 느닷없이 기습적으로 폐쇄해 전통시장은 손님이 몰라보게 뚝 끊어졌다"며 "특히 이날 소방점검을 위해 소방차가 출동했는데 5분이면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을 후진으로 40분이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인과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이다"라며 "시청과 광명소방서 등에 문제를 제기해도 담 너머 불구경하고 있다. 상인과 시민들의 안전에 무관심한 9구역 조합과 시청에 분노를 느낀다. 다시 한번 경고한다. 원상 복귀 하지 않을 경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인 퉁돌은 오로지 조합과 시청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폐쇄 문제를 놓고 조합 측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새마을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을 하면서 해결책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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