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 약속을 반드시 지켜라"

이병주 | 기사입력 2024/04/16 [17:39]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 약속을 반드시 지켜라"

이병주 | 입력 : 2024/04/16 [17:39]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6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도지사의 경기남북 균형발전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 TF 구성을 요청한다"며 "난항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반해 실제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도지사의 의지로 할 수 있는 사업은 공공기관 이전이 최선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경우 도지사의 계획대로라면 이번 총선 전까지 주민투표가 완료됐어야지만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라며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 수립도 지연되고,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를 강조하지만 정작 경기북부 투자유치는 미약한 수준이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의원은 "김동연 도지사 임기 중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실적은 작년 8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전 1건이다"라며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된 10개 기관 중 8개 기관이 경기북부로 이전이 계획돼 있다. 그러나 정작 2024년 본예산에 공공기관 이전을 염두에 둔 예산은 책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로 이전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2022년 기관 이전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한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라며 "국민신문고의 민원을 살펴보면 매달 빠지지 않고 발생하는 반복 민원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시 이전 촉구'이다.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실무 TF를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도지사 임기 절반이 다가오지만 가시적인 성과 없이 지금도 경기남북의 발전 격차는 확대되고, 수차례 약속한 경기 북부의 균형발전은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다"며 "파주시민이 염원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을 포함해 도지사의 공약 이행에 대한 진심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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