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체납팀' 출동에 '초긴장'…가택수색으로 1,100만 원 징수
구숙영 | 입력 : 2024/05/15 [17:17]
의왕시가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1100만 원을 현장에서 압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지방세 체납자 A씨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체납자가 고가 아파트를 매각하고, 자녀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산 은닉의 혐의가 있어 주소지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에는 경기도 및 시 공무원 등 5명이 참석해 함께 진행됐으며, 이날 현장에서 현금 1,100만 원을 압류하는 등 상당 부분 성과를 거두었다.
또 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예고했으며, 올 5월 현재 고액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300만 원의 납세보증서와 현금 4,5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지연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구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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