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콩나물 교실…과밀학급 해소에 중학교 신설
김낙현 | 입력 : 2024/06/09 [17:01]
인천 영종국제도시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7일 열린 제295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성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영종국제도시의 인구 급증 추이를 봤을 때 중학교 부지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영종의 하늘도시는 인천 최대 과대과밀 학군인만큼 중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 의원은 "당초 중학교를 지으려고 계획했던 부지마저도 공원으로 용도 변경되면서 현재는 파크골프장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해당 부지는 중산동 1878의 2번지로, 당초 학교 설립 용도로 변경해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의 신도시 위주로 초·중학교의 과대 과밀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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