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대구 조폭이 수배 중 수원에 몰래 왔다가 경찰에 '덜미'

이병주 | 기사입력 2024/06/10 [11:26]

(호롱불)대구 조폭이 수배 중 수원에 몰래 왔다가 경찰에 '덜미'

이병주 | 입력 : 2024/06/10 [11:26]

●···대구 조직폭력배가 수원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덜미.

 

10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명 수배 상태로 도주 생활을 한 혐의(주민등록법 위반)로 조직폭력배 조직원 A씨(남, 40대)가 경찰의 불심검문에 체포.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 한 노상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경찰의 불심검문에 적발.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대구의 한 조직폭력배 조직원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사기 및 준강제추행 혐의 등 총 8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로 파악.

 

당시 경찰은 해당 장소에서 운행정지 대상인 차량을 발견해 정차를 요구했지만 조수석에 앉아 있던 A씨는 도주를 시도하려다 실패.

 

이후 A씨는 경찰의 신원 확인 요구에 타인의 인적사항과 주민등록증을 제시했지만 경찰은 지문 확인 등의 절차를 걸쳐 그의 신원을 확인하고 곧바로 검거하는데 성공./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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