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환승센터 설치는 언제?…구체적인 논의 없이 '허송세월'
최동찬 | 입력 : 2024/06/18 [17:20]
'광주역 환승센터' 설치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는 시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은 제30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역세권 환승센터 설치와 중앙공원 특례사업에 따른 경안초등학교 신설대체 이전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광주역세권의 환승센터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부족하다. 광주역 활성화를 위한 환승센터 설치 검토를 다시 한번 촉구드린다"며 "GTX-D 노선 유치와 경강선 연장사업 등의 순항으로 경기광주역을 경유하는 노선의 증가가 예상돼 환승센터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사업의 대상지가 광주역과 인접해있는 지리적 특성을 연계해 광주역 입체보행통로와 환승주차장을 환승센터 기반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중앙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된 경안초등학교 신설대체 이전이 지연되고 있다"며 "공동주택 입주 예정 시기보다 늦은 2026년 9월 개교 예정으로 인해 입주예정자들과 학부모들이 전학과 통학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의해 대책 마련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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