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은행동 주민자치회와 삼계탕 100인분 나눔 '해오름식당'
허정임 | 입력 : 2024/06/25 [16:29]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고 기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을 먹고 몸과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더운 날씨에도 삼계탕을 마련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해오름식당이 무더위로 지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자리를 최근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에 나눔의 봉사에 함께 한 해오름식당은 삼계탕과 다양한 반찬, 떡, 음료 등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은행동 주민자치회도 일손을 도우며 함께하는 등 봉사에 동참했다.
해오름식당은 은행동 주민자치회 남성현 부회장이 부모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 4월에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식권 100장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성현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더운 여름철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 활발하게 소통하며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해던 강동식 은행동장도 "봉사에 참여해 준 해오름식당 직원들과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허정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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