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원구성 파행 "더민주당 책임이 더 크다?"

더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춘호 의원이 성명서 통해 더민주당의 독선에 비난하고 나서

배종석 | 기사입력 2024/07/07 [19:38]

시흥시의회, 원구성 파행 "더민주당 책임이 더 크다?"

더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춘호 의원이 성명서 통해 더민주당의 독선에 비난하고 나서

배종석 | 입력 : 2024/07/07 [19:38]

지난 1일 원구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기자회견에 나선 국민의힘과 무소속 시흥시의원들. 

 

시흥시의회의 원구성을 놓고 벌어지는 파행에 대해 더민주당의 책임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춘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에 공감하는 바가 많다"며 더민주당을 질타했다.

 

박 의원은 "다수당인 더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려 한 것은 의회 민주주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수당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회는 여야가 균형을 이루어 운영돼야 한다"며 "그러나 더민주당은 '다수결의 원칙'을 내세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독점하려 하고 있다. 이는 소수당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번 협상 과정에서 단순히 자리다툼에 몰두한 것이 아니라, 의회의 건강한 발전과 시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행동해 왔다고 판단된다"며 "하지만 더민주당의 고집스러운 태도로 인해 협상이 결렬되고 의회가 파행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갈등이 조속히 해결돼 의회가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더민주당은 독단적인 태도를 버리고 국민의힘과의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 의회 원구성에 있어서는 다수당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관철하기 보다는 소수당의 목소리도 균형 있게 반영돼야 한다. 의회 운영은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 중심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더민주당은 아직도 자신들이 다수당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후반기 의장과 상임위 2석은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아직도 전반기 때처럼 의장과 상임위 3석을 차지하겠다는 독선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협상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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