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김포골드라인 이용하는 청년들까지 확대
강금운 | 입력 : 2024/07/08 [17:51]
김포시에서 서울시와 사업 참여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시민들에게 교통카드 선택권 확대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시는 6월 말 기준 '기후동행카드' 하루 평균 사용 인원은 3,275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 6월 30일까지 누적 41만 4,120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개시에 따라 시는 서울 ‘기후동행카드’의 청년할인에도 참여하게 됐다.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만 19세~39세)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기후동행카드 충전 시 기존 일반권(6만 2,000원/6만 5,000원)에서 7,000원 할인된 청년권(5만 5,000원/5만 8,0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일반권을 사용하던 청년들도 별도 환급신청을 통해 월 7,000원, 최대 3만 5,000원을 사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환급신청은 오는 8월 5일 오후 4시까지 ‘티머니 앱/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환급신청을 위해서는 연령 인증 및 계좌번호 등록이 필요하며 30일 만기 사용된 카드에 한해 가능하고, 8월 중 환급 처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할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교통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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