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 보행자도로' 특색있는 가로공원으로 조성
강금운 | 입력 : 2024/07/09 [15:53]
김포시가 운양동 보행자도로 '선형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선형공원 조성 사업'은 운양동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보행자도로 내에 진행하며, 느티나무, 배롱나무 등을 보행자도로에 식재해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운양동 내 보행자도로는 10m의 너른 폭으로 주변에 주거지가 많아, 이용이 잦은 곳이나 무더운 여름에 그늘 한 점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함도 있는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풍성한 그늘을 제공하는 느티나무와 여름철 꽃을 개화하는 배롱나무 등을 식재해 연결성 있으면서도 특색있는 가로 공원길을 만들며, 도시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수목 식재 적기를 고려해 9월 중 집중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지 확충 및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김포를 더욱 푸르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형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 보행자도로가 시민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명품 가로공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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