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시흥시 공직자들의 영웅들입니다"
허정임 | 입력 : 2024/07/28 [18:32]
"선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고되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공직자가 조금 더 힘을 내면 시민은 더 안전해질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흥시 기동안전점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경모 팀장의 이야기이다. 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함께한 시흥시 공무원 6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를 임병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했다.
수상자는 시민안전과에 근무하는 강경모 기동안전점검팀장을 비롯, 김옥성 주무관, 이하늘 주무관, 대중교통과 김관수 주무관, 서지희 주무관, 건설행정과 이현우 주무관 등 6명이다.
임병택 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유공 공무원들의 용감하고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안전에 있어서는 한발 앞서 빈틈없이 대응하며 시민 안전과 복지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8시쯤 마전봉화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중이던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이들은 신속한 대처로 고립된 시민 2명을 무사히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공무원들이 구조할 당시에는 급격한 빗물에 불어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차가 떠내려가는 위급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지만 이들은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50대 운전자와 딸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성과를 올렸다./허정임 시민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