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품질'에서 심각한 문제?
구숙영 | 입력 : 2024/07/30 [17:53]
의왕시가 경기도와 최근 의왕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 현장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품질점검은 공동주택의 품질확보와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건축·구조·건축설비 등 분야별 도 품질점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면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콘크리트 균열,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 확인 등 건축공사의 품질확보 준수 여부 및 지하 주차장 슬래브, 벽체, 바닥 등의 균열(누수) 발생 여부와 관리 상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4월 15일에 실시한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건설현장 점검에서 조치 요구했던 사항들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시는 품질점검 결과를 받는 대로 시공사 측에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구하고, 추후 이행 여부를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
최석주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품질점검을 통해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축·주택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구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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