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로 인천 청라 아파트 '아수라장'…차량 70여대 피해

김낙현·구본학 | 기사입력 2024/08/01 [12:58]

전기차 '화재'로 인천 청라 아파트 '아수라장'…차량 70여대 피해

김낙현·구본학 | 입력 : 2024/08/01 [12:58]

인천소방본부 제공 

 

1일 새벽 6시 15분 인천시 서구 청라동 제일풍경채 2차 아파트 지하주차장 1층에 세워둔 전기자동차에서 불이 일어나 8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 신고로 본부는 소방대원 177명과 펌프차 등 장비 80대를 투입해 오전 11시 54분쯤 초기 진화와 함께 3시간 뒤인 오후 2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번 지하주차장 화재로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인근에 주차된 차량 등 70여대가 넘는 차량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신 20여 명의 주민들과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직원 1명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1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아울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밀감시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지만 지하주차장에 연기가 자욱해 조사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정확하게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며 "일단 아파트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추후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리겠다"고 말했다./김낙현ㆍ구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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