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동들의 '특별한 여행 선물'

하기수 | 기사입력 2024/08/06 [15:13]

(돋보기)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동들의 '특별한 여행 선물'

하기수 | 입력 : 2024/08/06 [15:13]

 

"친구들과 함께한 다양한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동안 우리를 응원해 준 안산시 아동 통합사례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더욱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지역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이야기이다. 지난 5일 시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특별한 졸업여행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에서 초등학교 6학년 졸업과 함께 사례관리가 종결되는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실시됐다.

 

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고양시의 전문 실내 체험장을 활용해 마술 공연 관람 및 체험과 함께 지진 등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해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마술 공연을 관람한 아동들의 꿈도 남달랐다. B양은 "나중에 열심히 공부해서 마술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 여행이 저의 꿈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래 친구와 함께 이번 '특별한 여행'에 함께 한 C군은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도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꿈과 희망이 이번 여행에서 얻은 성과입니다"라고 자랑했다.

 

이처럼 시에서 마련한 이번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특별한 여행'은 중학교에 올라가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함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줬다.

 

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교육(보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졸업여행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중학교에 입학해서도 자신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다"라고 말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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