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리스타 자격증반에 참여한 것이 저의 청소년 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선생님이 친절해서 무엇보다 좋았어요. 열심히 배워서 자격증 취득해서 뿌듯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처럼 재단에서 마련한 '바리스타' 자격증반에 참석해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취득한 자격증을 들어보이며 연실 자랑거리를 늘어놓았다.

(재)김포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학교밖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재단에서 마련한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학교밖청소년의 안전한 사회진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자립기술훈련 과정이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은 지난 7월 2일 첫 회기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에 운영해 3시간씩 총 10회기 수업을 진행했다. 자격증반에 참여한 학교밖청소년 8명 모두 시험에 합격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외에도 김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들의 수요에 따라 드론, 온라인 자격증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에 진출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

아울러 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학교밖청소년(9세~24세)의 꿈과 희망을 위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바리스타 자격증반에 참석한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했다"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무엇인가 해냈다는 성취감도 가지는 등 청소년들에게 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쁨을 준 것 같다"고 자랑했다./강금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