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꼴찌도 과분'…변명은 더욱 '걸작?'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진행한 직무수행 평가에 10위권 안에 들어간 적이 '가물가물'

배종석·김낙현 | 기사입력 2024/08/13 [17:52]

도성훈 인천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꼴찌도 과분'…변명은 더욱 '걸작?'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진행한 직무수행 평가에 10위권 안에 들어간 적이 '가물가물'

배종석·김낙현 | 입력 : 2024/08/13 [17:52]

 

도성훈 인천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가 좀처럼 10위권 밖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 7월 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전체 시·도 교육감 가운데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도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는 리얼미터에서 여론조사를 진행한 지금까지 상위권은 고사하고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 직무수행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7월 교육 행정 긍정평가가 59.2%를 기록해 지난달(53.9%) 대비 5.3% 상승하며 3개월만에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전월 대비 2.3% 하락한 50.9%의 긍정평가로 1위 김광수 교육감과 8.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또 3위 김광수 제주교육감 50.6%(▼3.7%, 전월 54.3%), 4위 서거석 전북교육감 48.6%(▲0.8%, 전월 47.8%), 5위 윤건영 충북교육감 47.5%(▲1.9% 전월 45.6%)이 차지했다.

 

이어 공동 6위 신경호 강원교육감 45.0%(▲4.4%, 전월 40.6%), 공동 6위 임종식 경북교육감 45.0%(▼0.2%, 전월 45.2%), 8위 최교진 세종교육감 44.2%(▲1.2%, 전월 43.0%), 9위 임태희 경기교육감 43.3%(▲7.9%, 전월 35.4%), 10위 이정선 광주교육감 41.5%(▲0.5%, 전월 41.0%) 순이었다. 하지만 11위 이하 중하위권은 비공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상위권만 공개하고 하위권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의 한계일 수 있다"며 "리얼미터에 직접 다녀온 적도 있다. 상위권에 계신 분들은 호남쪽 교육감들이 많다. 지역적 특성을 많이 담고 있다고 본다. 그분들끼리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응답률은 2.0%이다./배종석ㆍ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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