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임오경 의원은 '언론플레이' 당장 중단하라!

배종석 | 기사입력 2024/08/13 [18:06]

(쓴소리)임오경 의원은 '언론플레이' 당장 중단하라!

배종석 | 입력 : 2024/08/13 [18:06]

'김칫국부터 마신다'라는 속담이 있다. '성급하게 기대부터 한다'는 뜻이다. 광명시에는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것이 있다. 바로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이다.

 

최근에도 보도자료 하나가 떴다.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타당성용역 결과' 도출한 최적안의 비용편익비(B/C)가 1.20으로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일제히 광역교통 수요 분산과 시민의 구일역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반색했다.

 

이에 반해, 구로구는 물론 구로지역 정치인들은 "무슨 X소리냐"며 불쾌해 하고 있다. 구로구의 반발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과 관련돼 있는 것은 누구나 모두 안다.

 

하지만 문제는 임오경 국회의원의 행태이다. 잊을만 하면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을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적절하게 이용한다는 지적이다.

 

정말 못된 것만 배운 것이다.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은 분명 찬성한다. 그렇지만 방법과 과정이 잘못됐다는 비판이다. 임오경 국회의원에게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을 위해 구로구청장은 물론 구로지역 정치인들은 만나봤는지 묻고 싶다. 필자가 파악하기로는 전혀 만남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로구는 꿈쩍도 하지 않는데 혼자만 주구장창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를 만들겠다고 떠들고 있다. 이런 난관을 풀어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신의 정치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치적인 해법을 통해 풀어갈 생각은 하지 않고 책상머리에 앉아 "도 나와라 모 나와라" 헛소리만 떠들고 있으면 당장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가 뚝딱뚝딱 만들어지는가.

 

임오경 국회의원에게 충고한다. '언론 플레이'를 할 시간있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구로구청장과 구로지역 정치인들을 만나 해법을 찾아보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배종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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