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줄어들지 않은 인터넷 불법 도박…무려 4천억대 사이트 운영

장용범 | 기사입력 2024/09/03 [16:38]

(호롱불)줄어들지 않은 인터넷 불법 도박…무려 4천억대 사이트 운영

장용범 | 입력 : 2024/09/03 [16:38]

●··· 무려 4,000억 원대 인터넷 도박판을 운영한 일당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체포.

 

3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A씨(34)를 비롯한 42명을 무더기로 검거하고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온라인에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막대한 이득을 챙긴 혐의.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약 30만명의 DB를 입수한 뒤 도박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 등 확인된 회원 만도 2만 6,000명으로 집계. 심지어 청소년 회원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

 

앞서 경찰은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8개월 동안 79개 계좌의 거래 내역을 분석해 자금 흐름을 조사하는 등 이들을 잡는데 총력전.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월 사용료로 약 100만 원을 지급키로 하고, 주변 지인들을 통해 계좌를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 또 충전, 환전, 총판, 자금 보관 등의 사무실을 전국 12곳에 두고 운영.

 

경찰은 현금 2억 2,000만 원을 압수하고 법원으로부터 피의자들의 재산 69억 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진행. 경찰은 A씨가 106억 원의 범죄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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