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수백 억 원대 계약했다고 속여 15억 가로채
김낙현 | 입력 : 2024/09/06 [13:12]
●···인천에서 50대 남성이 수백억 원대 계약을 했다고 속여 10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채 혐의로 철창 신세.
6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600억 원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15억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A씨는 카타르 석유 벤더사와 605억 원 규모 LNG선 운송 계약에 성공했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 이후 A씨는 85명의 투자자로부터 15억 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확인.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을 동원한 축하 영상을 제공하는 등 철저하게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
한편, 경찰은 계약을 체결했다는 업체가 실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일부 직원들의 범행 가담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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