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김영준 광명자봉센터장, 안성환 시의원과 '손을 잡았다?'
2026년 광명시장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김영준 센터장이 불출마와 함께 자리 약속까지?
배종석 | 입력 : 2024/09/09 [19:58]
●ㆍㆍㆍ오는 2026년 광명시장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이 불출마와 함께 역시 광명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안성환 시의원과 손을 잡고 적극 돕기로 했다는 소문이 지역 정가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관심.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의원을 지낸 김 센터장의 경우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재선에 도전했지만 현 국민의힘 김정호 도의원에게 안타깝게 낙선. 이후 김 센터장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영돼 1년이 넘도록 근무하는 상황.
특히 서울대 출신이면서, 호남 출신으로 지역 내 탄탄한 인맥을 자랑하는 김 센터장에 대한 광명시장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어 실제 김 센터장이 광명시장에 출마할 경우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
이런 가운데 김 센터장이 최근 역시 광명시장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안성환 시의원과 손을 잡고 불출마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 심지어 김 센터장이 불출마와 함께 안 시의원을 적극 지지할 경우 광명시장 당선 후 광명도시공사 사장 등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어 논란이 확산.
지역 정치권은 "해당 소문을 퍼뜨리는 자가 A씨로 소문이 나 있다"라며 "안 시의원이 벌써부터 광명시장 출마를 위해 캠프를 꾸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물론 인물 포섭에 나섰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안 시의원의 희망일 것이다. 정치는 예단할 수 없지만 두 사람이 손을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찌라시에 불과할 것이다"라고 귀뜸.
김 센터장은 "소문은 만드는 사람들 마음이지만 불출마하고 안 시의원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자리까지 보장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정말 황당한 이야기이다. 지금 결정된 것도 없다. 열심히 광명자봉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는데, 혹시 흠집내기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절대로 손을 잡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한마디./배종석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