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대폭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숨통'
배종석 | 입력 : 2024/09/24 [17:12]
박승원 시장이 지난해 방문한 소하동 SK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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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대폭 확대한다.
24일 시는 지역 현안 사업과 연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확대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가 입주 업종에 전국 최초로 공사업을 추가했다.
이처럼 시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적극적으로 추가한 데에는 최근 5년 동안 6개의 지식산업센터 4,000여 호실의 산업시설이 공급됐지만, 경기 하락, 이자율 상승 등으로 상당수 공실이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지식산업센터 공실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종합·전문), 공사업(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오이엠(OEM) 제조업, 수직농장(스마트팜) 등 10개 업종에 대해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추가 허용한다.
특히 시는 공사업종 추가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 재개발, 향후 추진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등 많은 건설업과 상승효과를 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수직농장은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등 관련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허용했다. 단 생산시설이 없는 오이엠(OEM) 제조업은 통계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만 입주가 허용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향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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