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명 철산주공12단지 이틀째 정전 '대소동'
배종석 | 입력 : 2024/09/27 [20:50]
주민들이 관리사무소로 몰려든 상황(시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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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주공12단지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27일 입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측에서 최근 변압기 교체공사를 진행한다며 정전이 발생하면서, 1,800여세대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이 넘도록 정전 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이날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가 넘어서까지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관리사무소로 몰려드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가동이 중단돼 고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불편을 감수하는가 하면 냉장고와 각종 전자제품까지 중단되면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
주민들은 "도대체 변압기 교체공사를 한다며 지금까지 장기간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지금은 그야말로 50~60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전기가 안 들어와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주민들은 "변압기 교체공사가 늦어지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한국전력에서도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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