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안성환+정영식 광명시의원들은 즉각 '사퇴하라'
배종석 | 입력 : 2024/11/05 [19:36]
'염치가 없고 뻔뻔스럽다'는 뜻으로 우리는 철면피(鐵面皮)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철로 만든 것처럼 두꺼운 낯가죽이라는 뜻'으로, 낯 두꺼운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그야말로 광명시의회 안성환 시의원과 정영식 시의원에게 걸맞는 단어이다. 어떻게 이처럼 낯 두꺼운 시의원들이 있다는 말인가. 그야말로 무슨 단어를 거론해도 할 말이 없다.
'관용차 사적 이용'으로 윤리특별위원회로부터 징계 회부된 안성환 시의원과 징계를 결정해야 할 정영식 시의원이 함께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정말 충격적이다.
지나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수사를 담당한 수사관과 죄를 진 자와 함께 외국에 나간 것과 무엇이 다른가. 도덕적인 문제를 떠나 초등학교 수준에 불과한 행위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들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광명시의회 차원에서도 이들에 대해 강력한 처분에 나서야 한다.
종이 한 장의 무게도 안 되는 시의원의 권위를 가지고 지금처럼 함부로 행동한다면 광명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칠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은 사과는 고사하고 무조건 사퇴해야 한다. 사퇴하라는 목소리에 이들은 '콧방귀'를 뀔지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언젠가는 반드시 후회로 돌아올 수 있다.
그리고 안성환 시의원의 징계를 지켜볼 것이다. 징계를 대충 넘어가거나 보여주기식 징계로 몰아간다면 이 또한 광명시민들의 강력한 질타를 받을 것이다./배종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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