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연탄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희망이음 공무원 봉사단'
최남석 | 입력 : 2024/11/11 [17:13]
"힘들지만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 겨울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9일 평택시 진위면에서 평택시청 20여 명의 공무원들이 모였다.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이 뜻을 모아 전달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이처럼 평택시청 '희망이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혜정 회장은 진위면 일대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연탄 500장을 배부하는 봉사를 진행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을 위해 평택시청 '희망이음봉사단' 회원들과 가족들은 휴일임에도 많은 직원들이 모여 연탄 500장을 직접 배부하고 주변 환경 정비 활동도 진행도 함께 추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연탄 한 장의 무게는 가볍지만, 그 속에 담긴 이웃사랑의 무게는 무겁게 느껴진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이웃들이 올겨울 추위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지역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희망이음봉사단'은 평택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로, 연탄배부 봉사활동을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00장씩 기부 및 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희망이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혜정 아동복지과장은 "휴일에도 나와 구슬땀을 흘린 봉사단과 가족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곳에 희망이 되는 봉사를 계속 실천하겠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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