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 완료…현대식으로 새롭게 '탈바꿈'
강금운 | 입력 : 2024/11/26 [11:32]
인천시가 '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마무리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해 어촌마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1,660억 원을 투입, ▲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야달항·답동항·대소이작항을 비롯, ▲서구 세어도항, 강화군 창후항·황산도항, 옹진군 장촌항, 자월2리항 등을 2020년 완료했다.
또한 ▲중구 삼목항, 강화군 초지항, 옹진군 서포리항 ▲중구 덕교항,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두무진항 등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삼목항 어촌뉴딜사업은 2022년 3월 착공에 들어갔다. ▲부잔교(강재 60m, PE 60m) 설치 ▲물량장 신설(990㎡) ▲진입로 정비(162m) ▲회센터 리모델링 ▲안전시설 설치 ▲어업인 쉼터·삼목마당·탐방로 조성 등에 투입된 총사업비는 124억 7,600만 원이다.
특히 어촌뉴딜 사업을 통해 안전한 어선 이용과 원활한 어업 활동은 물론 회센터 리모델링과 탐방로 조성으로 먹거리·볼거리·쉴거리 등 관광객 편의가 개선된 삼목항에는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준공식을 토대로 2022년도에 선정된 덕교항 어촌뉴딜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어업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촌뉴딜300 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2025년 공모도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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