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 경기도민들에게는 입장료 받지 마라"

이병주 | 기사입력 2024/12/22 [17:37]

"물향기수목원, 경기도민들에게는 입장료 받지 마라"

이병주 | 입력 : 2024/12/22 [17:37]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도민께 무료로 개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영희 의원(더민주당, 오산1)은 지난 1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를 촉구하며, 도민들의 자연 향유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물향기수목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한 이래 매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도를 대표하는 자연휴식처이지만, 입장료 부과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자연을 쉽게 경험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성인 기준 1,500원의 입장료가 가족 단위 방문이나 저소득층 도민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해결책으로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를 무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는 단순히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행복과 환경교육 기회 확대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입장료를 없애 도민들이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수목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목원 방문객의 증가가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방문객 증가로 수목원 인근의 음식점, 카페 등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도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입장료 무료화가 수목원의 운영과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도 있다"며 "그렇지만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도 차원의 예산 배정과 지원을 통해 수목원의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와 도가 물향기수목원의 입장료 무료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해 달라"며 "많은 도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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