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갑 임오경 의원, 윤석열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 확산'

페이스북에 "윤 또라이 새벽까지 술 마시고..."라는 글 올렸다가 논란되자 수정해 올려

배종석 | 기사입력 2025/01/05 [12:15]

광명갑 임오경 의원, 윤석열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 확산'

페이스북에 "윤 또라이 새벽까지 술 마시고..."라는 글 올렸다가 논란되자 수정해 올려

배종석 | 입력 : 2025/01/05 [12:15]

페이스북 캡쳐 

 

더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다시 수정해 올린 사실이 알려져 국민의힘 시·도의원들은 물론 당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또라이 새벽까지 술 마시고 아직도 자고있지? 네 발로 걸어 나와라 부끄럽지도 않니?'라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글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은 물론 반말투의 글까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 의원 스스로 품격을 떨어트리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처럼 반발이 일자 임 의원은 곧바로 내용을 수정했다. 임 의원은 '윤건희! 새벽까지 술 마시고 아직도 자고 있죠? 네 발로 걸어 나오세요.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고 올렸다.

 

이에 해당 글에는 "의원님의 품격?'이라는 글과 함께, "이게 국회의원??"이라는 비판의 댓글이 올라왔다. 반면, 옹호하는 댓글도 눈에 띄는 가운데 최근 '관용차 사적 이용'으로 '경고'를 받은 안성환 시의원이 "대통령이 국민들을 갈라치기나 하고 지지자들 선동해서 뒤로 숨고...창피 하다요"라는 댓글을 단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국민의힘 시·도의원들과 당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시·도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도 모자라 반발투로 글을 게재했다는 것은 임 의원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폄훼하는 것"이라며 "결국 문제가 되니깐 내용을 수정했다. 참으로 한심스러운 행태"라고 꼬집었다.

 

또한 "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라며 "임 의원 스스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법적인 조치는 물론 강력 조치할 것이다. 아울러 안성환 시의원도 '관용차 사적 이용'으로 자질론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자중하지 못하고, 본인 스스로도 임 의원에게 잘 보이기 위한 '꼼수'에 불과한 언행을 자중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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